57차 첫 일요훈련으로 입니다.
평상시 훈련은 대부분 목동 근교에서 하는 훈련이라 참석이 어려웠는데 이번주 훈련 계획에
일요훈련이 남산으로 예정되어 있기에 참석하기로 속으로 다짐하고 한 주를 보냈습니다.
지난밤 습도가 높아 잠을 조금 설쳤는데 컨디션은 그닥 나쁘지는 않습니다.
오늘 목표인 4랩은 가능할 듯 합니다.
날씨가 더울수록 남산은 달림이로 넘쳐나고 마라톤의 성지가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남산에서 훈련을 하고 나면 체력과 지구럭이 많이 보강되는 듯하여 추천하고 싶은
훈련장소입니다.
오늘은 늦지 않게 도착하여 훈런팀장의 리더로 스트레칭 후 출발은 같이 하지만 첫 랩부터 자연스럽게
3개 그룹으로 나누어집니다. 남산 훈련은 시간보다는 본인이 생각한 거리를 걷지 않고 완주하는 것이
목적인 훈련이기에 본인 폐이스로 달리는 것이 자연스러운 듯하고 오고 가며 서로 화이팅 하는 것이
에너지가 됩니다.
오랜만에 참석해도 반겨주시는 분들이 있어 즐거운 목마입니다. 출발은 모두가 같이, 뛸 때는 밀고 당겨주고
격려하며 더불어 사는 맛을 알게 하고, 마칠 때는 훈련의 즐거움을 같이하는 일요훈련이였습니다.
감기에 마스크를 하고 책임감에 참석하신 이선행 회장님, 음료 자봉해 주신 강태원님, 훈련을 끌어주신
송은애 훈련팀장님, 더운 날씨에 새벽같이 남산을 찾아 주신 회원님 덕분에 행복한 일요일 아침이었습니다.
1조
김성철, 유재현, 이명렬, 정원종
2조
강태원, 이승준, 정진영,
3조
곽형근, 박필수, 송은애, 윤미경, 이상임, 이종기. 임영규
4조
권정현, 김이철, 박민호, 이희향, 윤경식, 이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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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4(일) 남산훈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