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차 훈련을 새로 시작하는 첫날
춘천을 향한 새로운 목표와 계획이 생기면서 새 술은 새 부대로 담으려는
긴 16주 훈련의 첫 단추를 끼웠습니다.
오늘 훈련은 다함께 3, 4레인 워밍업 조깅 5렙과 동적체조를 마친 후
약지속주 11km(27.5렙)를 실시하는 날 입니다.
새 마음 새 각오로 가슴 설레게 운동장 트랙의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아침 일어나는 것 만으로도 반은 성공했다고 하지만 목표가 있기에 참고 또 참으며
목동운동장 트랙과 오금교에서 왕복 거리를 합하니 10km를 채웠습니다.
신입 분들도 출석률이 좋아 초면인 분도 계셨지만 달리는 모습들은 베테랑같이
사뿐사뿐 잘 달리시네요.
조별 출석체크로 조금은 편차가 있을 수 있으나 저녁훈련도 참석하시고
개인훈련도 올리면 1주는 지나야 차이를 알 수 있겠습니다.
한 명이라도 운동하며 건강하자는 의미이니 귀찮더라도 같이 협력해 주시고
수고해 주는 손길에 힘을 실어주시기 바랍니다.
수박 릴레이도 한다고 하니 마음 있는 분은 재무팀장님께 보내고 얘기하시면
훈련부에서 준비해 드린답니다.
아침 지각생이어서 훈련은 잘 모르지만 거북 조장님(권정현고문님)의
예전 밭 갈 때 아버지가 소에게 소리치며 이랴 이랴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농부가를 부르던 모습과 흡사하게 달리는 선수(말)에게 격려를 해주셔서
조금 더 악착같이 뛰었습니다. 다음엔 오늘 못 달린 한 바퀴 더 달리겠습니다.
아침 출근시간 바쁘신 것 같아 오랫만에 훈지 대신 올립니다.
♣ 훈련하신 분(존칭생략)
· 너랑나랑
김성철 김제돈 이정희 유재현 이명열
김연자 장동희 정원종
· 춘추런너
강태원 김복동 주현조 박주영 유재인
김형순 이기재 이의신 최미라 정진영 전재형
· 옹기종기
곽형근 김영신 손대현 박필수 송은애
· 일석이조
권정현 남윤지 박민호 이희향 윤경식
이선행 박성주 임진철 전종선 최은수 안준성 정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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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화) 목동운동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