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날 줄 모르고 우리 곁에 머물며 모질었던 여름은 이제 그 이름 뿐, 그 덧없는 이름 뿐
모든 것을 초연히 뒤로 한 양평교에는 어느덧 시원한 가을 바람이 붑니다.
오늘 훈련은
양평교 출발 광명대교 방향 7km턴, 왕복 14km를 달리는 빌드업 조깅을 시작합니다.
김이철님의 스트레칭으로 다같이 몸을 풀고 워밍업으로 신정교까지 다같이 뛰었습니다.
두 그룹으로 나뉘어 전진하는 팀, 후퇴하는 팀 각자대로 잘 조율하며 뛰고
선두 하용영 고문님과 임수연님은 경쾌하게 먼저 치고 나갑니다.
목표량을 채우고 돌아오는 후미 선수는 못 보고 먼저 들어왔네요.
양평교에 도착하면 윤미경님이 서리겆이 고추를 따와 나눠주는 이벤트가 기다립니다.
저도 한 움큼 받아왔어요.
♣ 운동 참석한 분
· 너랑나랑 - 성환수 최근희
· 춘추런너 - 김태정 문점옥
· 옹기종기 - 이종기 장정희 김영애 임수연 박동재 윤미경 이상임 이준기
· 일석이조 - 조영형 김이철 최은수 안준성 하용영 이희향 박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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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화) 양평교
